[루나글로벌스타 포항=서보민] 올해로 개항 10년을 맞는 경북 포항영일만항의 누적 물동량이 92TEU를 넘어섰다. 

포항영일만항의 연간 물동량은 개항 첫 해인 지난 2009년 5천200TEU에서 지난해에는 10만3천TEU로 20배 가량 늘었다.

또, 10년간 누적 물동량도 92만5천TEU를 달성했다.

포항영일만항은 올해 2월 항만배후단지 냉동·냉장 물류센터 준공에 따른 신규 농수산물 유치와 함께 인입철도 준공 등으로 항만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올해 포항영일만항의 물동량은 12만5천TEU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등 신규 항로 개설 등에 힘입어 물동량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보민 기자  press@lunarglobal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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