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글로벌스타] '로건 럭키'(감독 스티븐 소더버그)가 9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로건 럭키'는 별 볼일 없이 살던 로건 형제가 세계 최대 레이싱 대회 당일, 지하 금고를 털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한탕을 계획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예고편은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한 지미(채닝 테이텀)와 바텐더 동생 클라이드(아담 드라이버)가 한탕을 계획하는 모습으로 시작되고, 이어 '잃을 것 없는 로건 형제의 화끈한 계획'이라는 카피와 함께 레이싱 대회이자 한탕의 무대가 될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의 전경이 펼쳐졌다. 특히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의 함성 소리와 레이싱카의 엔진 소리가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한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라는 지미의 은밀한 대사 이후 어마어마한 양의 현금이 쌓인 금과의 실체가 공개돼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현금 금고로 가는 지름길을 열어줄 폭파 전문가 조 뱅(다니엘 크레이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신이 포착돼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끝으로 '세계 최대 레이싱 대회 우리가 턴다'라는 카피와 함께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자동차와 폭파 장면, 난장판 속 비상벨이 울리는 교도소, 호스를 통해 돈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장면 등 긴박한 장면들이 이어져 그들이 펼칠 한탕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멍청함이 소문 대로구나"라는 조 뱅의 말에 "누가 그래요?"라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하는 로건 형제의 반전 매력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3월 15일 개봉.

이현수 기자  hyunsugo11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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